가성비 오픈형 이어폰 에디파이어 EDFIER H180 사용 후기

좋다는 커널형 이어폰을 몇 개 샀다가 귀가 불편해서 결국 서랍 속에 쳐박아 두었다. 확실히 내 귀에는 오픈형 이어폰이 편하다.

오픈형 이어폰 중에 젠하이저 mx400ii 제품이 가격도 싸고 저음이 마음에 들어서 그동안 쭉 써왔는데 단종이 되고 말았다. 미리 많이 사둘 걸. 국내 쇼핑몰에서는 이제 예전 가격으로 구입할 수 없다.

하는 수 없이 가격이 저렴하고 저음이 풍부한 다른 오픈형 이어폰을 찾다보니 에디파이어 EDFIRE H180 제품이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글들이 많았다.

일단 무엇보다 가격이 싸다. 글 작성시간을 기준으로 현재 네이버 쇼핑에서 6100원에 판다. 디자인도 괜찮다.  바로 주문해서 사용해봤다.

오~!! 좋다. 저음에서 적당하게 울리는 이어폰을 좋아하는데 내 기준에서는 합격이다. 젠하이저 mx400ii 에서 뭉개지는 음을 에디파이어 h180 이어폰은 더 선명하게 들려준다.

에디파이어 h180 이어폰은 음향기기에 꽂는 부분이 ㄱ자 플러그인데 ㄱ자 플러그가 단선에 좀 더 강하다고 한다.

이어폰 프리퀀시 리스판스 Frequency Response 는 주파수 대역으로 이어폰이 낼 수 있는 최저음에서 최고음까지의 음역대를 말한다.

주파수 범위가 넓을수록 낮은 음부터 높은 음까지 다양한 음을 재생할 수 있다. 단, 사람의 귀가 들을 수 있는 주파수 범위는 20 ~ 20000 hz까지라니 그 이상은 과유불급인 셈이다.

이이폰 사운드 프레셔 레벨 Sound Pressure Level 은 음악레벨 또는 감도(Sensitivity)로 이어폰의 출력효율을 말한다. 음악레벨이 높을수록 큰소리를 낼 수 있다.

이어폰 임피던스 Impedance 는 저항값으로 이어폰이 소리를 출력할 때 얼마만큼의 저항을 받는지를 알려주는 수치로 저항값이 낮으면 더 높은 소리를 낼 수 있다. 하지만 노이즈가 심해지는 단점이 있다. 대부분의 이어폰 제품 임피던스는 16 ~ 32 Ω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