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그라운드 웹호스팅 워드프레스 이전 설치 후기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사이트그라운드 SiteGround 웹호스팅으로 이전 설치했다. 워드프레스 이전 설치 방법은  All  in One WP Migration 플러그인[관련글 링크]을 사용했다.

국내웹호스팅에서 해외웹호스팅으로 갈아탄 이유는 역시 계정 용량 때문이었다. 사이트 방문자수가 많지 않아서 트래픽은 얼마 나오지 않았는데 글 쓸 때 삽입하는 이미지 용량이 생각보다 꽤 많이 공간을 차지했다.

사이트그라운드 워드프레스

국내에 서버가 있는 국내웹호스팅업체가 당연히 속도가 빠르다고 생각했다. 물론 맞는 말이다. 그런데 국내에서 해외웹호스팅을 이용하는 다른 워드프레스 사이트들을 살펴본 결과 글 로딩 속도가 결코 느리지 않았다.

다만 서비스 메뉴가 영어로 돼 있다는 점, 영어를 못하기 때문에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하면 바로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해결할 수 없다는 점때문에 이전을 망설였다.

그러나 그동안 워드프레스를 운영하면서 어느정도 노하우가 생겼고 호스팅업체의 서버 문제가 아니라면 웬만한 문제는 해결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그래서 사이트그라운드 해외웹호스팅 업체로 워드프레스를 이전 설치 했다. 역시 처음 해보는 일이라 생각만큼 호락호락하지가 않았다.

첫번째 문제는 워드프레스 이전설치를 위해 도메인 네임서버를 변경한 이후에 발생했다.  이전 웹호스팅 업체에서 https 적용을 위해 설치한 ssl 인증서가 맞지않아 크롬과 인터넷 익스플로러 모두 보안 경고가 떠서 접속할 수가 없었다.

https 주소를 입력하면 엉뚱한 사이트로 연결이 됐다. 사이트그라운드에서 ssl 인증서를 새로 설치하고 크롬과 IE의 인증서를 삭제하고 하다보니 어떻게(?) 해결이 됐다.

두번째 문제는 이전 설치한 워드프레스의 글에 삽입된 이미지 엑박이 뜨는 문제[관련글 링크]였다. 도메인 주소를 변경한 것이 아니라 같은 도메인으로 이전 설치했다. 이미지 주소 경로도 이상이 없다. 알고보니 이미지 파일 이름을 한글로 만들 경우 워드프레스 이전 설치한 후에 이미지가 안뜨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한다.

사이트그라운드 이전 설치

앞서 사용하던 국내웹호스팅(루아틱호스팅)에서 cPanel 이라는 웹호스팅 관리툴을 써봤기 때문에 사이트그라운드의 cPanel 관리툴도 사용하는데 어렵지 않았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워드프레스 글 로딩속도도 꽤 만족스럽다.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사이트그라운드 웹호스팅에서 워드프레스 블로그 글을 열때 국내웹호스팅보다 아주 살짝 느리다. 거의 차이가 없다. 다만 파일질라 ftp로 접속해서 목록 새로고침하거나 파일을 업로드하고 삭제할 때는 국내웹호스팅보다는 느린 것 같다.

※현재는 국내 웹호스팅 루아틱 호스팅으로 다시 이전했다. 사이트그라운드에서 루아틱호스팅으로 옮긴 이유는 서비스 품질 문제가 아니라 사이트그라운드 1년 이용기간이 다 끝났기 때문이다.

사이트 그라운드는 첫결제할 때 20G 용량의 Grow Big 상품을 1년 7만원 정도의 할인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데 첫 결제 이용기간이 끝나면 월 2만원 정도의 정상 가격으로 결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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